시멘토 생생한 활용후기

[도서 후기]

어린이 추천도서 만화로 보는 시멘토 초등상식 3편 & 4편

만화로 보는 시멘토 초등 상식

아기곰 앨리스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독서를

하고 있는 10살 초등학생이에요.

문고도 좋아하지만 비문학 책들도 다양하게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상식 관련 책들 역시 빠짐없이 읽고 있는데요.

과학, 사회학, 인문학 등 특정 주제를 다룬 책에서는

잘 접할 수 없는, 꼭 알아두면 좋을만한 상식에 관한

책들이 앨리스의 흥미를 돋우는 모양이더라고요.

어린이 추천도서로 시멘토 초등 상식이 있다는 이야길 듣고

앨리스도 읽어 보았는데요.

그중 3편 직업탐구 편과 4편 한국의 위인 편을 읽었어요.

직업체험을 위해 키자니아에 가기 전

직업탐구 편을 읽고 가기도 했답니다.

이 책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만화 형식인데요.

고유의 동글동글 달걀 같은 캐릭터들이 각 주제에 맞는

이야기들을 툰 형식으로 스토리를 구성한답니다.

만화 형식의 책을 싫어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실 테고

저 역시 만화책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초등 상식 책에서 보여주는 형식의 만화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자극적이지 않고 인위적이지 않게

설명 위주로 풀어나가는 만화 형식의 책은

마음에 드는 편이에요.

직업탐구 편에서는 사실 들어본 기억이 잘 없는 직업들도

소개하고 다루고 있는데요.

꽤 흥미로운 직업들이 많이 있어서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그 직업이 가지는 특성과 하는 일 등을 캐릭터가

설명해 주고 상식 레벨 업 페이지를 통해

좀 더 확장된 지식을 전달해 준답니다.

단 번에 한 권을 다 읽어내는 책이 아닌

조금씩 틈날 때마다 읽기 좋은 책이었어요.

한 번에 다 읽으면 다 기억하지도 못할 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설명들이 들어 있거든요.

그래서 앨리스는 짬 날 때마다 들여다 보기도 하고

흥미가 생기는 직업들 위주로 찾아보기도 하면서

한 권을 뚝딱 읽었답니다.

시멘토 만화로 보는 초등 상식 4편 한국의 위인 책 역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위인들을 페이지마다 소개하고

각 인물들의 특징과 관련된 일화를 설명해 주는 형식의

책이었어요. 총 50인의 위인들을 만나볼 수 있고요.

각 인물들 역시 달걀 같은 캐릭터로 그려져 있어요 ㅎㅎㅎ

앨리스는 위인전을 두 번이나 들였었는데

제대로 잘 읽지 않았어요.

궁금한 인물들 몇 권 읽다가 중고책으로 방출해버리곤

했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위인전이나

인물 전집은 잘 맞지 않았나 봐요.

앨리스 왈 재미가 없대요.

한국의 위인 편은 달걀 같은 캐릭터가 짤막하게

반 페이지씩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흥미롭게 읽더라고요.

요즘은 위인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기도 하고

꼭 알아야 하는 인물들 같은 경우 일대기를 알기보다는

그 인물이 위인인 이유와 대단한 점 등 꼭 알아야 할

내용 위주로 익히는 게 요즘 아이들에게는

더 익숙한 거 같더라고요.

그런 점에서 이렇게 한 권으로 뚝딱 읽을 수 있는

방식의 책이 앨리스에게는 더 유익했어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렸던 위인 편~

직업탐구 편도 마찬가지지만 위인 편도

한 번에 읽기보다는 앨리스가 가장 관심이 있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 위주로 발췌독을 했었는데요.

요런 책은 앞에서부터 시대순으로 꼭 읽지 않아도

좋은 책이라 아이들에게 부담도 없고 더 좋은 것 같아요.

책의 말미에는 주관식 퀴즈가 있는데요.

마치 만화에 대사를 직접 만들어보는 느낌이 나지 않나요?

아이가 진짜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읽었던 내용을 토대로 주관식 퀴즈를

적어보는 페이지였어요.

빈칸 채우기가 재미있다고 ㅎㅎ

마치 인물들 대사를 넣는 기분이래요.

읽은 페이지도 있고 아직 읽지 않은 페이지도 있어서

아는 것만 적어보면서 독서를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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