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가 종이접기를 한창 했을때는 5-6살 이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저랑 같이 해봤던건데 아이가 많이 어릴때는 이렇게 종이접기로 공작활동 하는것도 시간 보내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와 대화할 거리도 많이 생기고 집중력에도 도움이 되었던 건 저만의 생각이었을까요? ㅋ
이제 편히는 책이 무겁지도 않아서 학교에도 들고 갈 수 있고 여러가지 만들기 방법만 나와있는 종이접기 책이 필요하던 참에 시멘토 종이접기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멘토 종이접기 2편에서는 약간의 동물과 함께 식물과 꽃 접기방법과 할로윈 종이접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러가지 옷을 접는 방법도 2편에서 만나볼 수 있네요.
시멘토 종이접기 책을 받자마자 차례를 쭉 보더니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관을 만들어보겠다고 ㅋㅋㅋ
평소에 안해봤던거라 접어보고 싶었나봐요~ ㅎㅎ 혼자서 차근차근 도움없이 잘 만들고 있습니다.
편히에게 엄마와 함께 뭐 하나 접어볼까? 하면서 종이접기 책에서 골라보라고 했더니 북극곰을 만들자고 했어요. 난이도가 별 3개여서 혼자서 못할지도 모르니까 같이 해봐달라고 해서 그러기로 하고 도전해봅니다. (사실 저도 종이접기를 잘하는 편은 아니예요. 별로 해본적이 없어서 조금 복잡한건 전혀 감이 잡히지 않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이제 곧잘 종이접기 책에 나온 설명만으로 잘 만들어서 한번만 도와달라고 해서 알려주니 완성을 해냈어요. ^^
다 만들고 나서 얼굴을 그려야해서 그리고 나니 짜잔!
예쁜 하늘색 북극곰이 완성이 되었어요. 제가 열심히 사진을 찍으면서 자랑을 하고있는 가운데 편히는 열심히 뭔가 작업을 하고 있어요.
뭘하는지 잔뜩 비밀스럽게 숨기고서 색칠하고 책도 가져와서 보고 하더니 다 완성이 되면 보여주겠다고 해서 기다려주었어요,
오~ 예쁜 자이언트 팬더를 완성했네요. 색을 절묘하게 잘 사용해서 판다의 모습을 잘 표현해주었네요.
사진 찍고 있는 사이에 저쪽 구석에서 색종이 몇장이랑 색연필 가지고 가서 꼬물꼬물 뭔가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러더니 완성되었다고 가져온 작품!
어머나~ 얼마전에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본 아기판다 포바오와 엄마 판다 러바오를 만들어왔어요. 대나무도 먹게 만들어주고 대나무를 좍좍 그려주었네요. 어느새 이렇게 아이디어를 내서 작품을 완성하는 나이가 되었디니~ 엄마 감동받았어!! >ㅁ< ㅎㅎ
시멘토 종이접기 책으로 이것저것 작품을 만들어 낼 편히가 기대되네요.
유치원 아이부터 초등아이에게 집중력과 인내심을 배우게 해줄 수 있는 종이접기 활동. 시멘토 종이접기 책과 함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