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토 생생한 활용후기

[도서 후기]

어린이필수도서 만화로 보는 시멘토 초등국어 어휘력

아이들과 TV를 보면 아이들이 자막을 보고 단어를 물어볼 때가 많아요.

"엄마, '유난'이 뭐야?"

"응..? 어떨 때 '유난'을 썼는데?"

"유난스럽다..라고 TV에 나오는데?"

제가 아는 단어들은 다른 예를 들어주며 어떨 때 사용하는지 늬앙스를 알려주거나 하는데,

어떨 때에는 막상 설명하려하면 멈칫하며 생각하게 되고

곧바로 검색찬스로 알려주기도 해요.

매번 알려주고야 싶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단어를 듣거나 책에서 볼 때

어떤 분위기에 이런 단어를 사용하는지 흐름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더라구요.

(아직 저학년이니까요...ㅎ)

여러 문제집과 여러 전집을 이용해서 배우고 습득하고 있지만,

"만화로 보는 시멘토 초등국어 어휘력" 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만화책이라면 한순간에 초집중하며 읽잖아요.....ㅎㅎㅎ

쉽게 접할 수 있고, 그만큼 머릿속에 많이 남아 있을 것 같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재!

나이쓰~

만화로 아이들이 쉽게 여러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 어휘들을 접하고 즐겁게 익히는 것에서도 만족하지만,

교재를 설명할 수 있는 머릿말부분도 잘 적혀져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머릿말이 그 책을 설명할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머릿말로 책을 선택하기도 하구요..^^;;)

어휘, 왜 알아야 할까요?

"왜"라는 것부터 적혀져 있죠.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죠~

모든 공부의 시작이고, 나아가서는 아이가 사회에 나가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살아가는 데

풍부한 어휘력이 기본이 되기 때문이에요~

당장은

수학문제도, 과학문제도 모두 문제를 이해하고 풀어야 하잖아요.

문제에서 사용되는 어휘의 뜻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그 능력을 키워주는 게 어휘력이에요^^

만화로보는초등국어어휘력 은 총 3권의 책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1권마다 40편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고, 1편의 이야기마다 4개의 단어가 설명되어 있어요.

각 설명된 단어들은 초등학교 교과서를 바탕으로 선정된 필수 어휘들을 선별해서 수록하였어요.

책 속의 내용을 보면 귀여운 캐릭터로 어휘들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요.

저희 초등학교 1학년인 8살 둘째아이는

"엄마, 두살아기가 다리근육 좀 봐~ 요즘 애들은 발육이 참 빠르대~" 하면서

깔깔 거리더라구요....;;;

발육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하고 저렇게 사용하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다는 것에 아주 흡족했어요.

책 중간중간 사이에 만화로 보았던 어휘들을 확인하는 퀴즈타임도 있어요.

재미나게 만화를 읽고 머릿속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고, 확인 할 수 있으니

공부 아닌 공부를 하는 셈이죠^^

그리고, 이 책을 다 읽고 마무리퀴즈까지 풀면서

마지막 총정리시간을 가집니다.

택배가 도착하고 바로 뜯었는데,

아이들이 먼저 귀여운 캐릭터에 좋아했고, 책 속의 만화를 보더니 더 좋아하더라구요..ㅎ

역시 아이들은 만화인가 봅니다.

택배오자마자 초등학교 3학년인 10살인 첫째아이가

먼저 만화로보는 초등국어 어휘력 1편을 읽어요.

책상에서 엉덩이를 한번도 안떼고 2편까지 읽었어요...ㅎ

"엄마, 이거 뒤에 문제 풀어도 돼?"

(책에 낙서하는 건 안된다고 배운 아이...ㅎ)

"응, 풀어도 돼!" 라고 하니

"아싸!" 하면서 신나게 풀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인 첫째아이는 아주 신나게 모두 2권을 읽고 풀고

하루종일 방에서 안나왔어요;;;;;

일반 어휘력문제집처럼 다 문제를 풀면 버리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다 읽고 퀴즈 풀면 또 책꽂이에서 꺼내 읽으니

반복학습으로 좋더라구요.^^

크고, 두꺼운 책이 아니라 가방 안에 쏙 들어가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여행갈 때 쏙 넣어 아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어린이 책으로 유명한 시멘토에서는

"만화로 보는 초등국어 어휘력" 뿐 아니라,

속담, 고사성어/사자성어, 미로찾기 등 다양한 도서 시리즈 가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주고, 귀여운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소장욕구가 뿜뿜 올라올것 같아요^^

글밥 많은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화로 되어진 시멘토 도서 시리즈로 쉽게 접근해 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초등학생의 어휘력을 위한 어린이필수도서~

이 말 그대로~!

추천합니다~!

주말인 좋은 오늘, 저희 첫째아이는 옆에서 초등국어 어휘력을 읽고 있네요^^

ㅎㅎㅎ

좋아! 좋아! 엄만 그저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