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른 한국사 책을 통해서 한국사의 대략적인 이야기들과 인물들에 대해서 짚어본 아이이기 때문에
굉장히 반가워 하면서 읽더라구요.
'어! 나 단군알아! 나 박혁거세 알아! 거기에서 나왔는데 오오 똑같네 재밌네' 이야기도 하구요.
시멘토의 책을 한번이라도 접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책이어서 그런지 한장 한장이 매우 두툼하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꺼에요.
두툼한 고급용지를 사용해서 쉽게 구겨지거나 찢기지 않아서 오래오래 볼 수 있다는 장점까지 !
요즘에 책 읽는 것을 정말 정말 좋아하는 우리 딸,
보자마자 한자리에 앉아서 금새 읽더라구요.
그리고는 '엄마 나 꿈이 바뀌었어! 난 아이돌이 될꺼야. 오디션을 보면 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는 것을 뒤로하고,
엄마는 너의 꿈을 항상 응원한다. 열심히 노력하렴. 이라는 뉘앙스를 퐁퐁 풍기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냈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