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의 생각

시멘토 eBook 개발이야기

글쓴이 : 시멘토 날짜 : 2017-03-21 (화) 17:51
시멘토는 2가지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합니다.


첫째, 콘텐츠 및 디자인
둘째, 시스템


콘텐츠와 디자인은 회원님들에게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이지만,
시스템은 눈에 보이질 않으니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모르시겠지만
시멘토 개발팀은 정말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답니다. 

위 2가지와 관련하여, 최근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 eBook의 개발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 합니다.




시멘토 eBook(이북)의 시작

시멘토는 2016년 5월부터 스마트폰/태블릿용 시멘토 학습지인,
시멘토 이북을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6년 8월에 처음 서비스를 런칭하였습니다.
개발 기간을 보시면 생각보다 짧은 기간에 만들어낸 것처럼 보이시겠지만,
당시 저희 시멘토 직원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1세대 시멘토 이북의 탄생

특히 2016년 8월 유아교육전 준비까지 겹치면서, 아주 힘든 프로젝트 였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개발되어 출시된 시멘토 이북은 학습지 위에 직접 쓰고 그리면서 학습(쓰기학습)할 수 있는, 
시멘토의 1세대 이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ebook_3.gif

(1세대 이북은 주로 쓰기학습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세대 시멘토 eBook(이북)의 시작

시멘토의 이북은 회원님들의 여러 의견을 반영하여 계속하여 진화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은 의견들은 반응형 이북에 대한 필요성이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2세대 시멘토 이북이 탄생하게 됩니다.




반응형 이북이란?

반응형 이북이란 어휘는 시멘토 내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만들어 낸 단어입니다.
반응형 이북은 사용자의 활동에 있어서 특정 반응을 보이는 이북을 의미합니다.

즉, 아이가 문제를 풀면 자동으로 채점도 되고, 잘했을 경우에는 아래의 그림처럼 칭찬도 나오는
더 활동적이고 흥미로운 이북입니다.



ebook-샘플.gif


고통의 시작..

반응형 이북을 기획 자체는 아주 좋은 것이나, 이를 다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습니다. 

2016년 5월부터 계속하여 개발하여 그동안 약 1만장에 가까운 콘텐츠를 만든 상황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개발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회원님들이 원하는 방식이라면 당연히 해야한다는 사명감에 결국에는 해냈답니다.
정말 야근도 많이 하고.. 저희 시멘토는 야근없기로 유명한 회사인데 당시에 야근을 
많이 하다보니, 다들 얼굴색이 지쳐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역시 사람은 적당한 시간 동안 일을 해야, 일과 휴식이 공존해야
더 활력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다양한 방식, 새로운 접근 방식의 콘텐츠

현재 시멘토 eBook은 시멘토 프린트와는 다른 콘텐츠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마트기기 특성을 살려서 프린트학습지라는 종이학습지에서는 구현하지 못할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습지 속 그림이 움직이는 학습지, 3D 안경으로 학습하는 학습지 등 새로운 시도들을 또다시 기획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3D 프린터로 직접 장난감을 제작하는 학습지도 저희 고민 중에 하나 입니다.

시멘토는 많은 것을 하고 싶은 회사 입니다. 마치 20대와 같은 호기심과 창의력으로
새로운 일들을 더 도전해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회사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